[우리집신문=ppp] 김해시는 오는 8월 10일부터 20일까지 관내 시립도서관 4개소에서 2022 김해시 올해의 책 어린이도서로 선정된 ‘동희의 오늘’을 각색한 가족극을 총 4회에 걸쳐 상연한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3월 올해의 책 선.1정 이후 6월 말 기준 56개 기관에서 1만1,537명 이상이 독서릴레이에 참여하며 함께 읽기를 펼치고 있으며 시는 ‘동희의 오늘’을 어린이뿐만 아니라 보호자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원작을 각색해 무대에 올린다. ‘동희의 오늘’은 열세살 주인공 동희가 우정 반지를 나눠 끼던 친구들 사이에서 생긴 오해와 갈등을 풀어나가는 롤러코스터 같은 하루를 통해 진실한 우정과 가족에 대해 생각하게 한다. 또 다문화가정을 문제로 다루지 않고 주인공의 특성이자 배경으로 다루는 건전한 시각이 돋보이는 작품으로 다문화도시인 김해에 시사하는 바가 큰 작품이다. 상연 일정은 △내달 10일 오후 7시 진영한빛도서관을 시작으로 △13일 오후 5시 장유도서관, △17일 오후 3시 김해기적의도서관 △20일 오후 5시 칠암도서관 공연장이다. 김해기적의도서관은 공연 이후 오후 4시부터 ‘동희의 오늘’을 쓴 임은하 작가와의 만남도 진행한다. 작품을 본 여운을 함께 나누며 책을 읽고 궁금했던 점에 대해 이야기한다. 관람을 희망하는 시민은 이달 13일 오전 10시부터 김해공공예약포털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공연, 작가와의 만남과 관련한 보다 자세한 문의는 인재육성지원과 도서관정책팀으로 하면 된다. 김해시는 해마다 올해의 책 어린이도서로 선정된 작품을 각색해 전 연령층이 즐길 수 있는 가족극 공연을 운영하며 각색을 비롯한 공연의 전 과정을 김해색동어머니회에 맡겨 지역 공연문화 발전과 시민들의 문화향유 기회를 지원하고 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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