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ppp] 광주 동구는 지역민이 책과 함께 소통하며 행복한 인문도시를 만들기 위한 2022 책 읽는 동구 ‘올해의 책’을 선정하고, 올해의 책 독서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의 책’은 동구가 독서전문가 추천과 구민 참여를 통해 선정한 책으로, 이를 활용한 구민 도서 지원, 독서공모전, 작가 강연, 찾아가는 독서 교실 등 즐거운 독서문화 확산을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연말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선정된 올해의 책은 부문별로 성인 도서는 ▲‘사이보그가 되다’(김초엽·김원영/사계절) ▲‘우리에게 허락된 미래’(조해진/마음산책) ▲‘햇볕 쬐기’(조온윤/창비), 청소년 도서는 ▲‘행운이 너에게 다가오는 중’(이꽃님/문학동네)▲‘지구 끝의 온실’(김초엽/자이언트북스) ▲‘순례주택’(유은실/비룡소)이다. 어린이 도서는 ▲‘내가 가장 듣고 싶은 말’(허은미/나는별) ▲‘별빛전사 소은하’(전수경/창비), 유아 그림책은 ▲‘모두 다 꽃이야’(류형선/풀빛), ▲‘이건 운명이야!’(밤코/위즈덤하우스)이다. 올해의 책 독서공모전은 광주 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오는 8월 26일까지 ▲‘올해의 책’ 독후감(개인) ▲함께 읽는 우리(가족, 단체) ▲나도 북튜버(UCC) 3개 부문에 대해 온라인 공모로 진행된다. 초등학생부터 진행되는 올해의 책 독후감 공모는 ‘올해의 책’ 주제 도서(10권) 중 해당 부문 도서 한 권을 선택해 A4 1~2매 분량의 독후감을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함께 읽는 우리’ 부문은 가족, 이웃, 친구가 함께 ‘올해의 책’을 읽고 소통한 창의적이고 자유로운 독서활동 결과물을, ‘나도 북튜버’ 공모전은 3분 내외 ‘올해의 책’ 소개 영상을 유튜브에 등록한 뒤 지원신청서에 링크 주소를 각각 제출하면 된다. 수상작은 전문가 심사를 거쳐 9월 중순 발표되며 10월 1일 열리는 ‘2022 책 읽는 동구 독서한마당’ 행사에서 동구청상(28명)과 교육감상(12명)이 수여된다. 선정 작품은 9월 30일부터 10월 1일까지 푸른길 공원 행사장 일원에서 열리는 ‘2022 광주동구 한국지역도서전’에 전시될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동구 누리집과 모바일 앱 ‘동구 두드림’을 통해 참가서류를 내려받아 이메일로 출품작과 함께 제출하면 된다. 임택 동구청장은 “2022년 ‘올해의 책’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구민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가족의 사랑, 친구 간 우정, 연대로 풀어내는 따뜻한 책들이 선정됐다”면서 “책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시민들이 서로 공감하며 함께하는 건강한 독서문화로 자리매김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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