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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립연정국악단, 풍류마당‘전통음악 전곡 시리즈’개최

‘별곡’, ‘관악영상회상’전통 본연의 가치와 내면의 깊은 울림

ppp | 기사입력 2022/07/04 [08:49]

대전시립연정국악단, 풍류마당‘전통음악 전곡 시리즈’개최

‘별곡’, ‘관악영상회상’전통 본연의 가치와 내면의 깊은 울림

ppp | 입력 : 2022/07/04 [08:49]

시립연정국악단, 풍류마당‘전통음악 전곡 시리즈’개최


[우리집신문=ppp] 대전시립연정국악단은 오는 7월 14일 목요일 오후 7시 30분 풍류마당 ‘전통음악 전곡 시리즈 – 별곡·관악영산회상’ 공연을 국악원 큰마당 무대에 올린다.

국악단 브랜드 공연으로 자리잡은 시리즈 공연으로, 우리 고유의 정통성 있는 음악을 선보여 전통음악 본연의 가치를 공유하고자 한다.

민미란(공주교육대학교 명예교수)의 해설로 시작하는 첫 무대는 '별곡'으로 막을 연다. '별곡'은 풍류음악의 대표적인 기악곡인 ‘《영산회상》의 특별한 악곡구성’이라는 뜻이다.

이번 공연에는 웃도드리로 시작하여 '현악영산회상' 중 ‘상현도드리’부터 ‘군악’까지 연주한 후 '천년만세'를 붙여 마무리한다. 연주악기는 특별히 가야금, 거문고, 양금으로 구성하여 현의 소리로 그리는 여백의 미와 단정하고 섬세한 선율의 멋이 돋보인다.

이어서 《영산회상》의 관악 편성 연주곡인 '관악영산회상' 전곡을 연주한다. “바른 정치가 만방에 퍼진다”는 뜻의 '표정만방지곡'으로 알려져 있는 '관악영산회상'은 아쟁의 굵직한 울림 위에 대금과 피리의 대화, 해금의 추임새로 어우러지는 장엄한 소리의 향연이 펼쳐진다.

박을 한 번 치고 장구 독주로 연주하면 피리가 선율을 시작하고, 대금ㆍ소금ㆍ해금ㆍ아쟁이 그 뒤를 따르면서 본격적인 합주가 되는데 이러한 연주 방법은 '관악영산회상'에서만 들을 수 있는 장대한 표현으로 아주 멋스러운 연주를 선보인다.

대전시립연정국악원 이영일 원장은 “명실공히 국악의 명곡을 감상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진정한 국악의 깊은 울림과 감동을 느낄 수 있는 공연이 될 것이다”라며 “현재를 있게 한 우리 고유의 전통음악으로 의미있는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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