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김고구마] 제주시에서는 2022년 5월부터 7월까지 "잠자고 있는 지방세 환급금 찾아주기" 기간을 운영해 시민들에게 적극적으로 지방세 환급금을 찾아주기로 했다. 지방세 환급금 찾아주기는 연 2회(상반기, 하반기) 특별 정리기간을 정해 운영하고 있으며, 2022년 5월 현재 미환급금은 6,275건·1억 5,800만 원이다. 사유별로 보면 차량의 소유권 변경 9,600만 원, 국세경정 4,100만 원, 법령 개정 100만 원 등이며, 소액인 1만 원 미만이 3,757건으로 60%를 차지하고 있어 무관심 속에 잊힌 상태이다. 이번 2022년 상반기 정리기간에는 미환급자들에게 안내문을 일괄 발송하고, 기존 환급계좌와 자동이체 계좌 조회, 반송 안내문에 대한 주소 조회 후 재송달 등을 추진하는 등 다각적·적극적으로 미환급금 찾아주기운동을 펼칠 계획이다. 환급은 전화 및 ARS, 인터넷(Wetax), 스마트 위택스 등으로 신청이 가능하며, 세무부서에서 자동으로 지급하는 지방세 환급계좌 사전 등록제를 활용할 수 있다. 지방세 미환급금 중 반환 결정일로부터 6개월이 지나고 10만 원 이하인 경우에는 정기분 세금에서 환급금을 차감하여 부과하고 있다. 제주시 관계자는 “납세자의 세금 부담을 줄이고 신뢰받을 수 있는 세무행정을 펼쳐 나갈 계획”이라며, “납세자의 권리인 미지급 환급금 청구 신청에 많은 관심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2021년도 한편 2021년도 지방세 미환급금 정리기간에는 4,422건·1억 3,300만 원을 환급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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