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김고구마] 제주시서부보건소는 오는 5월 12일부터 장애 인식 및 체험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 17개소의 자라나는 어린이와 초·중학생 2,088명을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에는 제주특별자치도 장애인종합복지관 강사가 나서 사고나 질병 등 후천적인 이유로 발생할 수 있는 장애를 사전에 예방하고, 장애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는 내용의 강의를 제공한다. 장애 인식 교육 내용은 ▲장애의 올바른 이해와 신체의 중요성 인식 ▲장애 예방을 위한 올바른 태도와 습관 배양 ▲생활 주변 사고 발생 예방 방법으로 이뤄졌다. 특히 휠체어, 흰 지팡이, 보치아, 휠체어 컬링 체험 등을 통해 장애인의 불편함을 몸소 느끼고 이해할 수 있도록 장애 체험 교육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제주시서부보건소 관계자는 “장애 발생 원인의 대부분은 사고나 질병 등의 후천적인 이유이므로, 관련 예방 교육을 확대 운영하여 장애 발생률을 감소해나갈 방침”이라며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인식을 심어주어 장애를 가진 사람들을 존중하고 배려하는 사회가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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