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김고구마] 서귀포시는 과수생산기반시설 확충을 통한 농업생산성 향상 및 농가 소득 증대를 도모하고자 남원읍 태흥2리 일대 70ha 규모의 태흥2지구 과실전문 생산단지 기반조성사업을 추진 중이다. 과실전문 생산단지 기반조성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 FTA기금 공모사업으로 과수 주산지를 대상으로 배수로 및 농업용수 이용시설 정비 등 생산기반시설을 구축, 경쟁력 있는 과실생산 거점지역으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사업선정 요건으로는 대상지 규모(수혜면적)가 30ha 이상이어야 하며 사업 지구 내 수혜 농가들이 최소 5년간 과수 생산량의 80% 이상을 사업시행 주체와 출하 약정해야 한다. 총 33억(국비 26억 포함)이 투입되는 태흥2지구(2020년 공모 선정)의 경우 작년 기본계획 수립 및 세부설계를 완료하고 지난 4월 착공하여 현재 저류지 용량 증설 및 노후 관로 교체 공사가 한창 진행 중에 있다. 본 사업이 마무리되면 집중 호우 시 배수불량에 따른 경작로 통행 불편 및 농경지 침수피해를 해소하고 원활한 농업용수 공급으로 농업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사업대상지를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경쟁력 있는 과실생산 거점으로 육성 등 서귀포시 과수 산업 발전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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