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김고구마] 제주시에서는 도립 제주교향악단 제158회 정기연주회를 5월 19일 오후 7시 30분에 제주아트센터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관람객 모집은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의 활력 제고를 위해 사전 온라인 예약을 통해 무료로 진행되며, 제주예술단 홈페이지에서 5월 6일부터 19일 17시까지 신청할 수 있다. 제158회 정기연주회에서는 모차르트 오페라 ‘마술피리 서곡 작품 620‘, 모차르트 오페라 마술피리 하이라이트 작품 ‘타미노 아리아‘, ‘밤의여왕 아리아‘, ‘파파게노 아리아‘와 드보르작 ‘교향곡 제9번(신세계로부터) 작품 95‘ 가 연주된다. 공연의 첫 번째 순서인 모차르트 ‘마술피리 서곡 작품 620‘은 모차르트 생애 마지막 해에 작곡한 오페라 곡으로, 독일 오페라 최고의 걸작으로 유명하며 자유, 평등, 박애를 담은 18세기 유럽의 프리메이슨 정신이 담긴 곡이다. ‘타미노 아리아‘, ‘밤의 여왕 아리아‘, ‘파파게노 아리아‘는 극에 등장하는 주요 인물의 핵심이 되는 독창곡을 모은 것으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젊은 신인 연주자 소프라노 이예은, 장마리아 테너 김동녘, 바리톤 조재경이 협연한다. 드보르작 ‘교향곡 제9번(신세계로부터) 작품 95‘는 미국 인디언과 흑인 음악의 특징을 담고 있는 교향곡으로 클래식 음악을 사랑하고 예술의 길을 걸어가고 있는 도내 청소년 전공자들과 제주교향악단이 함께 명쾌하고 흥겨운 음악을 무대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친숙한 프로그램으로 연주회를 구성한 만큼, 가족과 함께 연주회를 관람하면서 서로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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