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김고구마] 미래세대를 위한 지속가능 도시를 구현해 나가고 있는 춘천시정부가 건설기계 엔진교체 지원사업을 대폭 확대했다. 시정부는 올해 사업비 17억8,000만원을 투입해 건설기계 108대에 대해 엔진 교체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매연발생이 많은 경유를 사용하는 건설기계 엔진 교체로, 미세먼지 및 질소산화물 등 대기오염물질을 대폭 줄일 계획이다. 지난해 8억2,500만원에 비해 지원금액은 216%, 사업량은 50대에서 108대로 216% 증가했다. 지원 대상은 Tier-1 이하의 엔진을 탑재한 지게차, 굴착기, 로더, 롤러 등 건설기계이다. 2004년 이전에 제작된 것이나, 75kw 이상 130kw 미만은 2005년 이전에 제작된 것, 그리고 75kw 미만은 2006년 이전 제작돼야 한다. 지원조건은 공고일(2022.4.25.) 이전부터 사용본거지가 춘천시에 등록된 건설기계다. 또 춘천시 지방세, 세외수입, 환경개선부담금 등의 체납이 없는 건설기계 소유자, 정부지원을 통해 운행차 배출가스 저감사업(저공해조치)을 실시한 경우가 없는 건설기계, 배출가스 저감장치 인증조건의 부착 차종에 적합한 건설기계다. 선정기준은 제작연월일이 오래된 순서이며, 엔진 교체를 지원받은 자는 최소 2년간 의무 운행을 해야 한다. 신청은 오는 5월 6일까지 하여야 하며, 춘천시청 기후에너지과로 방문하거나, 등기우편으로 하면 된다. 신청자가 미달일 경우 예산소진 시까지 수시로 접수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춘천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자세한 문의는 춘천시청 기후에너지과로 하면 된다. 시정부 관계자는 “대기오염물질 저감을 위해 추진하는 노후 건설기계의 엔진을 교체 지원에 많은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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