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김고구마] 홍천군 보건소 치매안심센터가 가정의 달을 맞아 5월 2일부터 31일까지 한 달 동안 치매 인식 개선 캠페인을 진행한다. ‘5월의 선물, 치매가 있어도 따듯한 가정의 달’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캠페인은 치매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감소시키고 올바른 이해를 도모해 치매와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사회적 공감대 형성을 위해 기획됐다. 특히 2년 넘게 코로나19 대응 업무에 집중하면서 치매안심센터에서 시행하는 치매초기검진 및 예방프로그램이 축소 또는 제한됨에 따라 치매 어르신의 활동 감소로 인한 우울감 해소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5월의 선물 캠페인은 4개 선물테마로 진행된다. 첫 번째 선물 '치매자가진단테스트 이벤트'는 스마트폰에서 치매 체크앱을 깔고 본인 또는 부모님의 검사 결과를 저장하고 캡쳐해 치매안심센터를 방문, 인증하면 된다. 두 번째 선물 '부모님 동반 치매검사받기'는 5월 중 부모님과 함께 홍천군 치매안심센터 및 보건지소, 진료소를 방문해 치매 선별검사를 받으면 된다. 세 번째 선물 '행복한 기억 남기기'는 치매어르신과 사진을 찍고 장식해 인증하면 된다. 네 번째 선물 '행복한 추억 심기'는 치매 파트너가 치매 어르신 집을 방문해 꽃화분 심기 활동 및 인지활동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벤트 참가자에게는 소정의 홍보물 및 똑똑꾸러미가 제공된다. 원은숙 홍천군 보건소장은 “코로나19로 활동이 제한되고 어려운 시기를 겪었지만 가정의 달을 맞아 어르신이 치매관리로부터 소외되지 않고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할 수 있도록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인식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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