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김고구마] (재)고성문화재단이 강원문화재단의 생애전환 문화예술학교 프로그램 '오롯이, 비로소 ‘몰두하다’'에 선정되었다. 올해 2년 차를 맞아 ‘비로소 몰두하다’라는 새로운 슬로건을 내걸고, 춘천·화천·동해·태백·고성의 문화예술학교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생애전환 문화예술학교는 만 50세에서 만 64세까지 ‘신중년’을 대상으로, 인생 2막을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라는 화두를 두고 지역 예술가들의 도움을 받아 ‘인생 전환을 위한 씨앗을 심는’ 과정을 만들어나가겠다는 계획이다. 재단은 본 프로그램의 진행에 앞서 우리 지역 신중년의 니즈를 실질적으로 반영하기 위해 신중년의 이야기를 직접 들어 보는 예비모임을 가질 예정이다. 고성지역에 거주하는 신중년이라면 자격 제한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방법은 고성문화재단 문화사업팀으로 전화접수하거나, 문화재단 대표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고성문화재단 관계자는, “고성지역에서 신중년이 차지하는 비율은 전체 인구의 약 30퍼센트 가까이 된다. 신체 능력은 점차 감소하지만, 여전히 지역사회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세대인 신중년은 변화된 삶의 지형을 이해하고, 인생의 다음 단계로 나아가기 위한 준비를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생애전환 문화예술학교는 그런 그들의 마음을 다독이고, 안아주는 과정이 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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