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김고구마] 제주 청년의 꿈을 키우고 대한민국을 이끌어 갈 제주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제주 출신 초·중·고등학생 및 대학(원)생 223명에게 장학금 3억 6,000만원이 전달됐다. 제주평생교육장학진흥원(이사장 구만섭)은 27일 오전 10시 30분 제주도청 본관 4층 탐라홀에서 ‘2022년도 제주인재육성 장학생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수여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참석을 희망한 제주인재육성 장학생 및 학부모·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제주평생교육장학진흥원 이사장을 맡고 있는 구만섭 제주도지사 권한대행은 “코로나19로 인한 대전환의 시대에 변화와 혁신을 이끌 주인공은 바로 청년들”이라며 “수많은 어려움에 부딪히겠지만 여러분 곁에서 도민들이 항상 응원하고 있다는 사실을 잊지 않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구만섭 이사장은 “인재육성 장학금은 여러분의 도전과 꿈을 응원하는 도민들의 마음”이라며 “이 장학금이 제주청년들을 한 단계 더 도약시키고 꿈을 향해 전진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아울러 “제주청년은 제주의 미래이자 대한민국의 희망”이라며 “제주도정은 세계무대에서 활약할 제주청년들의 미래를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제주평생교육장학진흥원은 지난 2월 4일부터 3월 25일까지 제주 출신 초·중·고등학생 및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제주인재육성 장학생을 모집했다. 학교장 추천 및 개별 접수를 통해 총 528명이 지원했으며 이 중 223명이 제주인재육성 장학생으로 최종 선발됐다. 진흥원은 △성적 우수자에 대한 성취장학금 △생활수준을 기준으로 한 희망장학금 △학업 장려를 위해 읍·면 고등학교 출신 대학 신입생에게 지급하는 특별장학금 △다양한 재능으로 대회에 참여한 입상자에게 지급하는 재능장학금 수여자에 대해 심의했다. 제주인재육성 장학생에게는 총 3억 6,000여만 원의 장학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 성취장학금 - 대학(원)생 최대 200만원씩 등록금 범위 내에서 지원 * 재능장학금 – 초⦁중⦁고등학생 각 100만원, 대학생 150만원씩 지원 * 희망·특별장학금 – 고등학생 및 대학 신입생 각 200만원씩 지원 특히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한 여건상 학업에 집중하기 어려운 점을 감안해 최대한 많은 학생에게 지원되도록 배정했다. 한편, 제주도와 제주평생교육장학진흥원은 2001년부터 2021년까지 총 3,733명의 초·중·고등학생 및 대학(원)생에게 43억 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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