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김고구마] 고성군은 '2022년 토사매몰어항 준설사업'을 추진하여 7개 어항(초도, 반암, 오호, 문암1‧2, 가진, 교암)을 준설한다고 밝혔다. 최근 이상기후의 영향으로 너울성 파도 등이 빈번해짐에 따라 항구 내 토사유입이 심각해지고 있다. 따라서 어항 내 어선의 안전정박 및 입‧출항 환경에 심각한 영향을 끼치고 있으며, 특히 초도, 반암, 오호, 문암1‧2리 5개 어항은 정도가 심해 매년 어민들의 불편이 야기된다. 이에 고성군은 안전한 항 환경 조성을 위해 예산 540백만원을 확보하여 항 내부 및 입구부의 퇴적토사를 준설하는 한편 한국어촌어항공단의 준설선 동해1호의 협조를 받아 봉포항 등을 추가적으로 준설할 예정이다. 항구에서 준설된 모래는 침식되고 있는 인근 연안해안가에 양빈(공급)하여 피해를 최소화하고 여름철 해수욕장 운영이 차질 없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고성군 관계자는 “매년 어항 내 토사유입이 심각해 어민들의 많은 불편을 겪고 있다.”며, “관내 어항의 토사유입이 최소화 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토록 강원도환동해본부와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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