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김고구마] 양양군이 초기 영농기반 확보를 위해 추진하는 한우 릴레이 전달식이 회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한우 릴레이 전달 방식은 우수 청년 4-H회원들이 5년간 한우를 사육하여 6년차에 1두를 내어놓는 형태의 릴레이식 지원체계로써, 양양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4일 서울강서JCI, 양양JCI, 양양군4-H회원 40여명이 모여 우수 청년 4-H회원 한우 전달식을 가졌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지난해 한우 릴레이 전달식이 취소됨에 따라 2명의 회원이 지원을 받게 되었으며, 한우 상환자는 2017년에 지원받은 손양면 상왕도리 윤재식 회원과 2018년에 지원받은 양양읍 송암리 명예진 회원이다. 수혜자는 서면 논화리 이태영 회원과 서면 상평리 신우영 회원이다. 이태영 회원은 2002년에, 신우영 회원은 2011년에 4-H에 가입하여 두 회원 모두 전직 회장을 역임하며 좋은 것을 더욱 좋게 실천하며 배우는 4-H회로 이끌어가는 듬직한 젊은 회원이다. 이 사업은 1983년 서울강서JCI와 양양JCI 간 자매결연 시 지원받은 한우 5두로 시작하여 릴레이방식으로 추진되어 벌써 31명의 4-H회원들에게 전달돼 영농기반을 다지는데 한몫하고 있으며, 청년 4-H회원들의 사기진작과 기반조성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특히 올해는 서울강서JCI에서 한우 릴레이 전달식에 직접 참여하여 한우 증서 및 사료비 지원을 해주어 더욱 빛나는 한우 릴레이 전달식이 되었다. 진한초 양양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청년농업인의 효율적 육성을 위해 다양한 지원 확대와 더불어 청년 4-H회의 활성화를 위해 앞으로도 꾸준히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인기기사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