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김고구마] 평창군이 25일부터 순차적으로 전 군민에게 마스크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이번 마스크 지원은 18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어 일상 활동의 폭이 넓어진 만큼, 주민들의 자율적인 방역수칙 준수가 더욱 필요해졌다는 판단에서 추진되었다. 군은 전 군민 41,379명을 대상으로 1인당 25매식 총 1,034,475매의 마스크를 전달할 예정이며, 마스크 전달 중 발생할 수 있는 여러 상황을 상정해 읍면별로 상세한 배부지침을 하달하였다. 특별히 마스크 공급을 위해 한왕기 평창군수가 평창농공단지 내에 위치한 마스크 제작업체를 직접 방문해 생산시설 및 품질을 점검하였다. 한편 평창군은 저소득층 및 복지시설에 제공한 마스크 외에, 전 군민을 대상으로 2020년 마스크 13만장에 이어, 2021년 두 차례에 걸쳐 마스크 총 350만장을 보급한 바 있다. 심재호 안전교통과장은 “코로나19 대유행이 잦아들고 있지만, 감염의 위험이 사라진 것은 아니기 때문에, 마스크가 신속하고 정확하게 배부되어 주민 건강을 지키는데 일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감염에 취약한 고령자가 많은 지역 특성상, 군민의 안전한 일상회복을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와는 별도로 철저한 방역태세를 유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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