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김고구마] 강원도는 25일 서울대학교 시스템면역의학연구소 박준동 연구소장을 강원도 명예도지사로 위촉한다. 강원도 명예도지사 위촉식은 4. 25. 12시, 춘천 관내식당에서 개최하는 강원도 바이오 혁신기관장 교류회에서 진행하며, 강원도지사, 박준동 연구소장을 비롯해 최진섭 스크립스코리아항체연구원장, 장준연 KIST 강릉분원장, 유지욱 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장 등이 참석한다. 박준동 연구소장은 강릉 출신으로 서울대학교 시스템면역의학연구소장으로 재임(2019. 1.~ 현재)하는 동안 연구소와 지역 간 상생협력에 노력하여 강원도 및 홍천군 바이오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특히, 지난 '20년 초 코로나19 감염병이 확산되자 글로벌 백신'치료제 개발 경쟁 선제 대응과 항체중심의 K-바이오 육성 필요성을 인식하고, 서울대연구소와 스크립스연구원 등 지역 혁신기관을 활용한 전국 유일 항체산업 특화단지인 「홍천 국가항체클러스터」 구축을 제안하였고, 이를 위하여 국비확보부터 클러스터 조성, 거버넌스 구축까지 전 과정에 걸쳐 발 벗고 나서는 등 강원도 바이오산업 고도화 기반 구축에 크게 기여한 바 있다. 또한, 「홍천 국가항체클러스터」의 성공적인 구축 추진을 위해 지난해 5월부터 「홍천 국가항체클러스터」 조성·운영협의회를 구성, 초대 위원장을 역임하면서 중화항체 치료소재 개발지원센터 구축사업을 비롯한 BL3 연구소 구축사업과 면역항체 치료소재 개발지원센터 구축사업 등 3개 사업의 추진상황을 분기별로 점검함은 물론, 전문가 회의를 통해 향후 추진방향 설정에도 많은 기여를 한 바 있다.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강원도 소재 고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의과학캠프」를 진행하여 의과학 분야에 대한 흥미유발과 동기부여는 물론, 올바른 직업가치관을 형성시킴으로써 지역인재 발굴·육성에도 그 공로가 인정됐다. 강원도지사는 "감염병과 면역질환을 대비한 면역치료제 시장이 세계시장을 누비는 상황에서 홍천의 국가항체클러스터는 강원도 바이오산업 발전에 엄청난 동력이 될 것이며, 이를 위한 토대가 마련되기까지 앞장서 노력해 주신 박준동 소장님께 조금이나마 보답코자 강원도 명예도지사로 모시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소장님과 함께 강원도가 도민과 대한민국 국민의 건강을 지키는 항체산업의 메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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