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김고구마] 평화로(양구읍~방산면)와 금강산로(양구읍~동면)가 만나는 도사삼거리(양구군 양구읍 도사리)는 그동안 사고가 많은 곳이었다. 양구군은 사고다발지역인 도사삼거리의 사고 예방을 위해 최근 운전자들에게 감속할 것을 안내하는 표지판을 설치했다. 양구군 CCTV통합관제센터가 사고가 발생했던 그간의 사진과 영상을 분석한 결과, 도사삼거리는 전형적인 T자 형태의 교차로임에도 동면지역에서 삼거리로 진입하는 차량이 미처 이를 파악하지 못하고 교차로에서 정면의 임야로 직진하는 동일한 유형의 사고가 계속 발생해온 사실을 파악했다. 지난 2018년부터 올해까지 CCTV통합관제센터에서 관제된 동일한 유형의 사고는 2018년 1건, 2019년 1건, 2021년 8건 등이었으며, 올해에도 이미 6건이나 발생했다. 이에 CCTV통합관제센터는 동면지역에서 도사삼거리로 진입하는 차량의 운전자에게 진행방향의 정면이 임야이고 이곳이 사고다발지역이므로 절대 감속할 것을 알려주는 표지판을 설치하도록 양구군 건설과, 강원도 도로관리사업소 북부지소 등 유관부서 및 기관과 협의를 진행해 재발방지대책 수립과 함께 최근 표지판 설치를 완료하게 됐다. 방영일 행정안전과장은 “주간은 물론 야간에도 식별하기 쉬운 안내판이 사고다발지역인 도사삼거리에 설치돼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운전자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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