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김고구마] 제주시 우당도서관에서는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이후 책과 함께하는 일상회복을 위한 도서관 문화 사업의 일환으로 ‘책 읽는 버스’ 운영을 재개한다. 이번 사업을 통해 코로나 기간 동안 독서문화 접근 기회가 제한됐던 지역사회 구석구석을 직접 찾아가 독서 소외계층을 위한 도서관 서비스를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책 읽는 버스의 프로그램은 유치원, 어린이집, 초등학교, 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하는 ‘꿈을 여는 책 읽는 버스’, 도서관 견학과 연계한 ‘타요! 타요! 버스’, 지역축제에 참여하는 ‘함께해요! 책 읽는 버스’가 있다. 또한 북 버스에서 직접 도서 대출/반납이 가능하며, 제주도내 공공도서관을 방문해 회원증을 발급한 시민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프로그램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신청 대상지는 45인승 대형버스의 운행이 자유롭고 주정차가 가능한 지역이어야 하며, 인근에 도서관과 같은 독서문화 시설이 부족한 지역을 우선적으로 방문한다. 도서관 관계자는 “책 읽는 버스 운행을 시작으로 찾아가는 도서관 서비스를 확대하는 등 독서 취약계층에게 동등한 정보접근권을 적극 제공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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