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김고구마] 홍천군은 4월 21일 ‘2022년 한국철도학회 춘계학술대회’에 참석, 용문~홍천 광역철도 구축에 대한 강한 의지를 밝혔다. 홍천군은 강원도, 강원연구원과 함께 강릉시 세인트존스 호텔에서 열린 한국철도학회 춘계학술대회 특별세션에 참가해 '철도망 구축을 통한 강원도 발전 전략'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심포지엄은 2부로 나눠 진행됐다. 1부에서는 문지호 강원대 교수의 ‘국가철도계획과 강원도 철도사업’, 장진영 강원연구원 부연구위원의 ‘용문~홍천 광역철도 사업의 추진방안’에 대한 주제발표가 진행됐다. 2부에서는 김재진 강원연구원 박사가 좌장을 맡아 1부에서 발표된 주제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하는 토론의 시간도 가졌다. 토론자로는 서주환 경기대 교수, 정홍섭 강원도 철도과장, 이규설 홍천철도범군민추진위원장, 유소영 한국철도기술연구원 책임연구원이 참석해 강원도 철도사업의 발전 방안과 용문~홍천 광역철도의 조기구축 방안에 대한 열띤 토론을 벌였다. 홍천군은 이 자리에서 용문~홍천 광역철도 구축사업에 대한 당위성과 철도개통에 대한 군민의 염원을 피력했으며, 철도 조기구축을 위한 방안에 대해서도 함께 논의했다. 박민영 홍천군수 권한대행은 “대한민국 철도를 대표하는 학술법인인 한국철도학회 춘계학술대회에 참가해 철도 관계자분들에게 용문~홍천 광역철도에 대한 우리 군의 의지를 널리 알릴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용문~홍천 광역철도가 조기에 착공될 수 있도록 현재 국토부에서 진행중인 사전타당성 조사용역과 예비타당성 조사용역 평가에 반영할 수 있는 평가지표 발굴 등 철도 구축을 위한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철도학회는 지난 1997년 설립된 비영리 철도학술법인단체로 학술논문집, 철도기술정보자료 간행 등 철도에 관한 학문과 기술, 정책개발 사업 등을 시행하고 있으며, 매년 상·하반기 철도와 관련된 대규모 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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