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김고구마] 강원소방본부는 강원소방학교 교육생을 시작으로‘119헌혈 세이버 챌린지’한다고 20일 밝혔다. 최근 코로나19 오미크론 확산으로 국가 혈액수급이 심각한 위기상황에 이르자, 강원도 소방공무원 및 교육생이 혈액수급을 위해 나섰다. 4월 20일 강원도소방학교 신임교육과정 제36기 교육생 130명과 교직원이‘119헌혈 세이버 챌린지’를 시작했으며, 헌혈 불가 지역 등을 제외한 16개 소방관서가 헌혈 챌린지 릴레이를 참가한다. ‘119헌혈 세이버 챌린지’는 개인과 단체 두 가지 방법으로 진행된다. 개인 챌린지는 헌혈 후 개인 SNS를 통하여 헌혈 챌린지 참가내용을 올린 후 친구를 태그하여 헌혈 참가를 추천한다. 개인 챌린지는 소방공무원 뿐 아니라 전국민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단체 챌린지는 단체 헌혈에 참여한 기관이 다음 헌혈 릴레이를 이어받을 기관을 지목한다. 지목받은 기관이 헌혈 참여의사를 밝히면, 혈액관리본부가 해당기관과 날짜를 조율한 뒤 헌혈 버스가 내방하여 소속기관의 직원들이 자발적 단체헌혈에 참여하는 방식이다. 또한 강원소방은 도내 소방공무원 헌혈 릴레이가 종료된 이후에는 타 시·도의 소방학교 및 소방서로 해당 릴레이를 전달하여 전국으로 챌린지를 전파할 예정이다. 권선욱 강원도소방학교장은“혈액수급 위기극복을 위하여 참여하게 되었다”며“소방공무원 임용후보자 교육생을 포함한 강원소방 공무원의 선한 영향력이 전국으로 널리 확산되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인기기사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