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김고구마] ‘문화도시 영월’을 주제로 작품을 모집한 우표도안 그리기 작품공모전 수상작 전시가 영월문화예술회관 1층 전시실에서 20일 11시에 개막식을 열었다. 제55회 단종문화제 기념 우표도안 그리기 작품공모전은 올해 18회를 맞이했으며, 영월 초등학생 278명이 우표도안을 그려 출품했다. 수상작은 저학년 13명, 고학년 13명으로 총 26명이 선정되었다. 심사위원들은 모집된 작품을 통해 어린이들의 시선으로 보는 ‘문화도시 영월’이 어떤 모습인지 알 수 있는 기회였다며, 영월 어린이들의 문화도시에 대한 관심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영월우편문화연구회와 평창·홍천·원주·춘천 우편문화연구회가 도시 간 문화교류를 추진하여 수상작 외에도 다양한 우표를 만나볼 수 있다. 전시한 수상작은 영월우체국, 영월교육청과 협력하여 우표로 제작할 계획이다. 영월우편문화연구회 양승우 대표는 영월문화도시 추진 분과위원회에서 사회적경제 분과장을 맡고 있으며 지역 내 사회적경제 발전은 물론이고 타 지역과 적극적인 교류를 추진하는 시민력을 보였다. 영월문화도시지원센터는 수상에 관계없이 출품작 278점을 모두 수록한 작품집을 발간할 계획이다. 김경희 영월문화도시지원센터장은 “영월의 미래를 이끌어갈 어린이들은 전부 특별하고 소중하다며, 영월우편문화연구회와 연계 협력하여 작품집을 발간하게 되어 기쁘다.”고 밝혔다. 또한 “영월문화도시지원센터는 영월에 문화를 충전시키기 위한 영월 주민과 단체들의 시민행동이 더 빛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제 31회 영월우표전시회 전시는 4월 18일부터 5월 1일까지 영월군 문화예술회관에서 제55회 단종문화제 특별전시로 7개 단체와 함께 전시한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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