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김고구마] 강원도교육청은 제42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장애인에 대한 이해를 돕고 인식개선을 하고자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한다. 도교육청은 “벽을 넘어 세상으로 나아가다”를 주제로 18일(월)부터 22일(금)까지 강원명진학교와 강릉장애인가족지원센터 학생들의 그림과 사진 작품 50점을 전시한다. 이번 전시는 ‘비장애인들이 바라보는 세상과 장애인의 마음으로 담은 세상은 다르지 않다’는 내용을 담았다. 또한 각급학교에서는 장애인의 날 기획 특집 방송 KBS1 TV ‘너만의 거리에서, 우리는’을 시청하고 소감을 나누며 장애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장애공감교육을 진행한다. 진부고등학교는 특수학급 학생들이 점심시간을 활용한 버스킹 및 사진작품 전시회를 열어 문화·예술 교육으로 다져진 악기, 성악, 댄스 등 재능을 보여준다. 학교예술강사 지원사업과 특수교사가 협력한 이번 행사를 통해 특수교육대상학생의 소질과 적성을 키우고 문화적 감수성을 비장애학생들과 함께 나눌 수 있다. 한재혁 미래교육과장은 “교사가 진행하는 장애이해교육도 중요하지만, 지역사회 자원 및 또래 친구가 함께 어우러진 문화예술체험을 경험하는 것 또한 감동을 주는 좋은 교육”이라며 “앞으로 함께 소통・공감할 수 있는 장애이해교육을 확대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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