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김고구마] 20일 근남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육군 제15보병사단 및 39여단과 근남면 관계자, 근남면이장협의회, 13초소 철거대책투쟁위원회, 철원군청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민·군·관 현안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민북지역 출입 개선방안, 풍암리 지뢰제거작전 및 미확인지뢰지대 주의사항 등에 대해 15사단 민군장교의 설명 후, 질의응답 및 건의사항을 이야기하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군 부대 측에서는 민북지역 출입과 관련하여 이전보다 발전되고 완화된 출입시스템 구축을 위해 노력중이라고 밝히며 “오늘 간담회는 민관군이 서로 소통할 수 있는 좋은 계기였으며 앞으로 자주 간담회를 개최하여 주민들의 불편사항을 즉각 해소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주민대표인 근남면 이장협의회와 13초소 철거 대책투쟁위원회는 “군에서 추진중인 민통선 출입시스템이 보다 간소화 되었으며 한다”며, “주민들의 이동권제한 등 기본권을 침해하는 13초소를 빠른 시일 내에 철거할 것”을 강력하게 요구하였다. 한편, 근남면은 이번 민·관·군 간담회를 통해 현안과제를 논의함으로써 상생의 공감대를 조성하고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한편, 소통의 협의체가 될 민·관·군 간담회를 정례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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