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김고구마] 속초시가 시민 생활체육 활성화와 실내체육 동호인들의 불편 해소를 위해 지난해 10월 개장한 척산생활체육관이 시민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척산생활체육관 안에 마련된 배드민턴경기장과 탁구장에 주중에는 1일 300명 이상, 주말에는 1일 450명 이상의 시민들이 이용할 정도로 높은 이용률을 보이고 있고,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면서 시민 스스로 면역력 강화를 위한 생활체육 관심도가 높아져 이용객은 더욱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10월, 총 사업비 83억 원을 들여 개관한 척산생활체육관은 지상 2층, 지하 1층 규모로 1층에는 탁구장 17면, 2층에는 배드민턴 경기장 9면, 배구장 3면의 시설을 갖추고 있고, 05시부터 22시까지 개방되어 있으며, 시설을 이용하려면 1층 출입구에 있는 무인 출입시스템에서 이용료를 결재하면 된다. 이용료는 배드민턴, 탁구 모두 일반인은 2,000원 65세 이상은 50% 감면하여 1,000원이다. 이와 함께, 지난해 9월, 속초종합경기장 뒤쪽 15,178㎡ 면적에 18홀을 갖추고 개장한 속초 파크골프장도 인기를 끌고 있다.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고 설악산과 울산바위를 한눈에 바라보이는 곳에 위치한 속초파크골프장은 이용객 증가에 따라 천연잔디, 비가림시설 설치, 잔디매트 설치 등 편의시설 확충에 이어 홀구간 묘목식재 식재 후 4월 말 재개장할 예정이며, 도문동 1400-2번지 일원 40,096㎡ 면적에 축구장 1면, 야구장 1면, 부대시설 등을 갖춘‘중도문 공공체육시설’도 10월 개장을 목표로 공사가 한창이다. 또한, 속초시는 시민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건강을 챙기는 동네체육시설에 대해 4천만 원을 들여 43개소 일제정비와 2개소 신규 조성할 계획이다. 노후시설물에 대해서는 보수, 안내판 정비, 여름철 제초작업이 필요한 곳은 중점 관리하고, 시민 건의사항을 반영해 5월까지 교동 게이트볼장과 영랑해안길 인근에 동네 체육시설 2개소를 신규 조성할 계획이다. 속초시 관계자는“엔데믹 시대를 맞아‘시민이 건강해야 속초시가 건강하다’는 목표를 가지고 건강도시 속초를 만들기 위해 생활 속에서 시민 스스로가 건강을 챙길 수 있는 실내·외 체육 인프라 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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