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김고구마] 서귀포시는 지난 2월부터 운영을 중단했던 경로당 148개소와 노인복지관 등 노인여가복지시설에 대하여 코로나 유행 감소세와 어르신들의 애로사항 등을 감안하여 방역 수칙 준수하에 4월 25일부터 순차적으로 운영을 재개한다. 경로당 등 노인여가복지시설의 이용은 3차 접종자의 경우에 한하여 가능하며, 3차 접종 여부는 전자예방접종증명서(COOV앱), 접종증명서, 스티커 등으로 확인한다. 3차 접종자로만 구성하는 경우에는 칸막이, 띄어 앉기 등의 조치 후 식사가 가능하며, 식당의 면적과 이용 인원을 감안하여 탄력적(2교대 등) 운영이 가능해진다. 또한 프로그램 운영에 있어서는 비말 발생이 적은 프로그램을 우선 허용하고, 3차 미접종자는 비대면으로 온라인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서귀포시는 25일부터 전면적으로 운영을 재개할 방침이지만 방역·청소 등 준비에 따라 운영 재개 시기는 시설별로 조정하도록 하였다. 현장 모니터링 등 관리 감독을 강화하고 상황 발생 시 해당 시설 즉시 휴관 등의 비상관리체계를 유지해 나갈 계획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번 노인여가복지시설 운영 재개를 통해 그동안의 우울감과 스트레스, 고독감을 해소하는 것은 물론 오랜만에 만난 이웃들과 소통하며 건강한 일상의 삶이 빨리 회복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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