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김고구마] 제주시 우당도서관에서는 독서문화 확산을 위해 '올해의 책과 함께 뛰는 전국민 독서마라톤 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독서를 마라톤에 접목해 책 1페이지를 마라톤 2m로 환산하여 설정한 독서량을 완주하는 독서 운동이다. 책을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행사는 오는 9월 15일까지 5개월간 진행된다. 대회 종목은 개인 부문의 시작코스(3km/1,500쪽), 도전코스(5km/2,500쪽), 열정코스(10km/5,000쪽) 3종목과 동아리 부문의 하프코스(20km/10,000쪽), 풀코스(40km/20,000쪽)가 마련되어 있어 자신의 목표에 맞게 선택하여 참여할 수 있다. 참여 방법은 지난 4월 16일 ‘올해의 책 선포식’에서 발표된 선정도서나 2022 올해의 책 함께 읽기 도서를 읽은 뒤 매일 일정 분량씩 서명, 저자명, 읽은 쪽수, 독후 감상평을 기록하면 된다. 최종 완주자를 대상으로 독서마라톤 일지를 심사한 후 9월 중 상금을 수여할 예정이며, 개인부문은 각 종목별로 학생 6명, 일반 2명, 동아리부문은 종목별로 2팀씩 시상할 계획이다. 제주시는 이번 행사 이외에도 올해의 책과 연계하여 5월부터 12월까지 매월 진행되는 올해의 책 작가 초청 북콘서트를 비롯해 제주지역 동네책방과 함께하는 모다드렁 책방 이야기를 통해 책을 매개로 시민들과 깊이 있는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도서관 관계자는 “책을 사랑하는 많은 독서인들이 전 국민 독서마라톤 대회와 함께 목표한 독서를 완주하는 기쁨과 성취감을 느낄 수 있길 바란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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