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김고구마] 사적모임 영업시간 제한이 전면 해제되고 일상회복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철원에 문화예술공연이 기지개를 펴고 있다. 철원청소년오케스트라 힐링콘서트가 4월20일 오전 8시 30분 군청 앞마당에서 철원군자원봉사센터 주관으로 펼쳐진다. 이번 공연은 코로나-19로 지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정서적 건강과 생활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됐다. 지역 학교에 재학중인 학생으로 구성된 단원 10여명이 참석해 베토벤 바이러스, 오빠생각, 하울의 움직이는 성 등 감미로운 멜로디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명구 단장은 “이번 공연은 코로나로 지친 지역 주민들을 위해 청소년들의 문화공연재능봉사활동으로 진행된다”며 “만연한 봄기운, 봄향기와 함께 마음이 힐링할 수 있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오는 4월 23일 오후 4시 화강문화센터 대공연장에서는 2022 철원태봉합창단 신춘음악회가 ‘새봄, 희망을 노래하다’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철원태봉합창단과, 팝페라 엠디바가 출연한다. 다음달부터는 철원 사문안 뚜루 문화예술거리에서도 거리 공연 등 문화예술 행사가 재개될 예정이다. 철원군 관계자는 “코로나로 인해 제한됐던 일상생활의 회복에 맞춰 다채로운 문화예술행사가 곳곳에서 펼쳐질 예정”이라며 “개인 방역은 철저히 하면서 문화공연예술을 마음껏 즐기실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인기기사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