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김고구마] 양양군은 배달음식의 소비가 급증하고, 5월 가정의 달을 대비해 관내 배달앱 등록 음식점을 대상으로 22일까지 위생관리 실태를 집중 점검한다. 이번 위생 점검은 코로나19 사태와 1인 가구의 증가로 배달음식 주문이 보편화됨에 따라 배달음식점의 위생․청결관리에 대한 중요성이 높아지고, 식품안전관리의 강화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이에 군은 안전한 먹거리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과 보건소 식품위생팀 공무원 등으로 3개의 실사반을 구성해 관내 71개소 배달앱 등록 음식점에 대해 점검을 실시한다. 주요 점검내용은 ▲위생적 취급기준 준수 여부 ▲조리장·판매장 위생적 관리 ▲유통기한 경과제품 보관·사용 여부 ▲음식 재사용 및 기타 식품위생법 준수 여부 등이다. 또한 식품위생법령에 정한 시설기준인 위생모 착용 여부 등 기본수칙 준수와 배달함의 청결관리 여부 등 식품접객업자 위생수칙 준수사항도 지도·점검한다. 군은 이번 점검을 통해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 조치하고, 법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영업정지, 과태료 등 강력한 행정처분을 시행할 방침이다. 양양군 보건정책과 관계자는 “최근 배달음식의 소비 급증과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배달음식점에 대한 이용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번 점검을 통해 식품안전 사고를 사전 예방하고, 안전한 먹거리 환경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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