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김고구마] 영월문화도시지원센터는 지난 14일부터 이틀간 충북 충주시를 방문하여 문화도시 동행워크숍 '어쩌다 문화도시, 어쨌든 문화도시'를 진행했다. 이번 워크숍은 충주, 영월 남한강 유역을 중심으로 문화도시를 준비하는 관계자 및 지역 주민이 참여하는 소규모 간담회와 현장탐방이 진행되었다. 특히 이번 교류는 문화체육관광부와 관광공사가 공동주관하는 관광두레 PD가 주축이 되어 지역문화관광 활성화를 위한 교류가 진행되었다는 점에서 의미 있다. 14일 충주중원문화재단 회의실에서 진행된 문화도시 실무자 간담회를 시작으로 충주시 성내동 관아골로 이동하여 워크숍이 진행되었다. 예술공동체 해슬의 마리오네트 공연, 충주 · 영월 문화도시 간 소개, 청년 활동가 30여명이 참석한 네트워킹으로 이어져 문화교류의 장이 펼쳐졌다. 15일에는 충주의 옛 중심지였던 관아골에서 청년 창업과 문화 생태계에 관한 세미나, 관아골 골목 투어를 진행한 후 향후 ‘청년 간 교류를 위한 네트워크 장 활성화’를 위해 영월과 충주는 서로 연계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약속했다. 강원 영월군은 지난해 4차 예비문화도시로 지정되어 본도시 지정을 위한 예비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충북 충주시는 5차 예비문화도시 지정을 목표로 예비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영월문화도시지원센터 김경희 센터장은 “이번 교류를 통하여 문화도시가 경쟁이 아닌 상생으로 서로 협력하고 소통해 문화적으로 발전하길 바라고 있다”며, “문화도시를 넘어 지역주민 간 끈끈한 교류 네트워크를 구축해 새로운 문화화합의 장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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