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김고구마] 강원도가 2022년 교육부 공모사업인'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RIS)'에 예비 선정됐다. 이번 2022년도 공모사업에는 강원도를 비롯하여 부산, 전북, 제주, 대구‧경북(복수형) 등 총 5개 플랫폼(단일형 4, 복수형 1)이 지원 하였으며, 사업계획서 심사 및 발표‧현장평가 등을 통해 강원도와 대구‧경북 2개 플랫폼이 신규 선정됐다. 이번 공모에 선정됨에 따라 강원도는 2022년부터 5년간 국비 총 1,500억 원을 확보하게 되었으며, 지방비 645억 원을 더해 총 2천억 원 이상의 예산이 '강원지역 혁신사업'에 투입된다. 강원도의 경우 도내 청년층이 2014년 이후 지속해서 유출되고 있으며, 도내 청년층의 대학 졸업 후 지역잔존율이 39.0%로(17개 시도 중 11위) 청년층의 유출이 매우 심각한 상황으로, 이에 따라 강원도는 이번'강원지역 혁신사업'을 통해 도내 청년의 일자리 문제를 해결하고 청년층 유출을 방지하고자 강원도 일자리정책과에서 사업총괄을 담당하였으며, 도의 핵심 산업을 담당하고 있는 바이오헬스과, 에너지과, 데이터산업과 및 총괄대학교인 강원대학교를 포함한 도내 15개 대학, 도내 기업 및 혁신기관 등과 긴밀한 협력과 논의를 거쳐 공모사업을 준비했다. 강원도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정밀의료, 디지털헬스케어, 스마트수소에너지를 핵심분야로 선정하고, 강원도 발전계획에 맞춘 대학 교육과정 개편, 기술개발, 지역현안 과제 등 지역청년과 지역산업을 연계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들을 계획서에 담았으며, 이번 사업을 통하여 지자체-지역대학-지역혁신기관이 함께 우수인재를 양성하고, 관련분야의 창업, 기업 유치, 청년층 유입 등으로 강원도의 경쟁력 확보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RIS 사업은 지자체-대학-혁신기관이 협력하여 강원도에서 추진하고 있는 산업의 성장을 이끌고, 청년인구 이탈을 방지하여 지방소멸에 대응할 수 있는 사업으로, 이번 사업을 통해 도내 대학의 경쟁력을 키우고 지역기업이 성장하여 청년과 기업이 모이는 활기찬 강원도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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