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김고구마] 제주특별자치도는 양 행정시 및 대한산업안전협회 제주지회와 합동으로 21~25일 도내 어린이놀이시설 관리실태를 점검한다. 점검대상은 놀이제공영업소, 식품접객업소, 도시공원, 종교시설, 어린이집, 주택단지 등에 설치된 도내 790개 어린이놀이시설 중 과거 사고발생 이력이 있거나 주요 법적 의무 미이행 시설, 실내면적 430㎡ 이상 민간시설 등이다. 주요 점검사항은 어린이놀이시설의 △바닥재 파손이나 패임 상태 △놀이기구 휘어짐, 틀어짐, 녹 발생 등 구조물 변경 △볼트·나사 풀림 △놀이기구 안전검사 및 보험가입 △안전관리자 교육 이수 여부 등이다. 또한 중대재해처벌법이 적용되는 실내면적 430㎡ 이상의 놀이시설은 안전사고 발생 방지를 위한 적극적 조치 등을 병행 지도할 계획이다. 점검 결과, 현장조치가 가능한 경미한 사항은 즉시 시정 조치하고, 보수 및 보강이 필요한 시설은 어린이놀이시설 안전관리법령에 따라 보수 후 확인점검을 통해 위험요인이 해소될 때까지 중점 관리할 계획이다. 이중환 제주도 도민안전실장은 “어린이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어린이가 안심하고 뛰어놀 수 있는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어린이놀이시설에 대한 지속적인 안전관리 및 지도·점검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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