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김고구마]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마을과 학교가 함께 아이를 키우고, 마을이 아이들의 배움터가 되는‘마을교육공동체’사업을 올해 도내 9개 단체 및 선도학교 6개교와 함께 추진한다. 2020년부터 시작하여 올해 3년차인‘마을교육공동체’사업은 7개 단체에서, 2022년 한시사업인‘교육회복을 위한 마을교육공동체’ 사업은 2개 단체에서 운영하게 된다. 공모를 통해 선정된 단체는 △귀덕1리 새마을회 △김영수도서관친구들 △사회적협동조합 선흘곶 △인화로 사회적협동조합 △조천리용천수지킴이 △최남단대정읍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 △협동조합 모두락(이상‘마을교육공동체’운영 7개 단체) △별난고양이꿈밭 사회적협동조합 △호꼼슬로(이상‘교육회복을 위한 마을교육공동체’운영 2개 단체)이다. 2022년‘마을교육공동체 선도학교’는 총 6개교로, △제주북초등학교 △도리초등학교 △풍천초등학교 △사계초등학교 △대정초등학교 △한림여자중학교이다. 도교육청은 선정된 단체 및 선도학교를 중심으로 마을과 학교가 함께 성장하는 교육생태계를 조성할 예정이다. 단체에서는 마을활동가 양성 등 지역 및 구성원의 역량을 강화하고, 제주시 원도심 지역 학생들을 위한 방학 중 마을 방과 후 및 돌봄 운영, 마을 삼촌 요리사와 함께하는 요리 수업, 우리 마을 역사문화 탐방 등 마을에 대해서 알아가고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수요자 중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특히 교육회복을 위해 별도로 선정된 2개 단체는 참여 학생들에게 행복한 일상 찾기 프로그램, 방과후 튜터 멘토링, 정서 지원 프로그램을 집중 지원하게 된다. 도교육청은 주요사업이 운영되기 전 선정된 모든 단체에 방문하여 투명하고 공정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참여 학생 공개 모집, 검증된 강사 선정, 적정한 수의 보조강사 활용, 학생 안전 확인 철저, 개인정보 수집에 따른 정보보안 철저 등 프로그램 운영 주의사항과 투명한 회계처리를 위한 보조금 집행 주의사항 등을 안내하고 당부하였다. 정책기획과 이창환 과장은“마을교육공동체 컨설팅, 워크숍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마을·학교·아이들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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