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김고구마] 우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5일, 자체 특화사업인'사랑애(愛) 영양선식 꾸러미 전달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질환, 장애 등으로 결식 우려가 있는 세대 및 고립·소외되어 정기적 안부 확인이 필요한 복지 사각지대 가구에 간편하고 섭취가 용이한 영양선식을 제공하여 균형 잡힌 영양소 공급과 모니터링, 말벗 등 정서 지원을 제공한다. 이달부터 12월까지 취약계층 16가구에 대하여 월 1회 영양선식(죽, 사골곰탕 등) 꾸러미를 전달하고 안부를 살필 예정이며, 사업비의 일부를 우천면 자체 기금인 ‘우천사랑애(愛) 기금’으로 지원한다. 우천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018년도 첫 특화사업인 선식지원사업 이후 지원 대상 가구의 호응도가 좋아 선식 지원사업에 돌봄의 기능을 더한 소규모 지역사회 돌봄 체계의 일환으로 5년째 사업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 우천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이종관 위원장은“독거어르신들 가운데 식사를 잘 챙기지 못하는 분들이 많아 식생활 개선과 함께 정기적으로 안부를 확인하고자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앞으로도 사각지대 발굴과 지역사회 인적 안전망 구축을 위해 더욱 노력하여 모두가 행복한 우천면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해연 우천면장은 “지역사회 내 복지 문제 해결을 위해 고민하고 애써주시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외로움공감단 베프) 활동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우천면에서도 복지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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