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김고구마] 제주시에서는 지난 12일 제주시 평생학습관에서 지방자치를 선도할 전문성을 갖춘 지역 리더 양성을 위한‘제1기 제주시 주민자치대학’을 개강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강식에는 수강생 40명이 참여한 가운데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엄격히 준수하면서 진행됐다. 교육과정은 ▲기본소양(소통과 리더십, 갈등관리) ▲지방자치 이론(지방분권, 주민자치) ▲실무역량(주민참여 활성화를 위한 모바일 활용, 사례분석)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됐다. 첫 강연은 제주 홍보대사로도 활동하고 있는 브라질 대사관 교육담당관 ‘카를로스 고리토’를 초빙해 ‘주민참여예산제의 기원:브라질 주민참여예산제’란 주제로 특강이 있었다. 특히 이날에는 수강생을 3개 팀으로 구성해 팀별 임원이 선출됐다. 또 공동 운영자인 사단법인 제주지방자치학회에서 오리엔테이션도 함께 진행됐다. 제주시 관계자는“이번 교육과정 이수를 통해 지역의 주인으로 주민자치 분야의 전문적인 역량을 갖출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주민자치대학은 매주 화요일 제주시 평생학습관에서 오후 6시 30분부터 오후 8시 30분까지 총 18회 강좌로 오는 10월까지 진행한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인기기사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