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김고구마]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 소속기관인 국립횡성숲체원은 민간산림복지전문업에게 원내 유휴공간을 개방해 숲체원 방문객들에게 더욱 다양한 산림교육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산림복지전문업’은 숲 해설, 산림치유 등 산림복지서비스 제공을 영업의 수단으로 하는 업을 가리킨다. ‘전문업(up) 숲에 온(on) 드림’으로 운영되는 이번 사업은 전문업이 산림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숲체원의 공간을 공유하고, 전문업은 공간을 활용해 더욱 다양한 산림복지서비스를 제공하며 동반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기획됐다. 민간산림복지전문업인 ‘매지휴림 사회적협동조합’과 함께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4월 17일부터 10월 16일(둘째·셋째주 일요일, 5월 한정 셋째·넷째주 운영) 총 14회 운영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소나무와 잣나무를 알아보고 잎을 활용한 ‘향기주머니 만들기’ ▲제라늄에 대해 알아보고 심어보는 ‘꽃 따라 열매 따라’ ▲오감을 활용해 숲을 체험하는 ‘숲오감체험’ ▲지도를 들고 숲을 체험하며 퀴즈를 풀어보는 ‘미션임파서블’ ▲식물 법의학자가 되어 범인을 찾아보는 ‘범인은 바로 너’가 있다. 참가를 희망하는 개인·단체는 유선 문의를 통해 접수 가능하며, 개인의 경우 당일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국립횡성숲체원 홍성현 원장은 “원내 유휴공간을 민간산림복지전문업에게 개방해 숲체원 방문객에게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지역 및 유관기관과 함께 성장해 나갈 수 있는 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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