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김고구마] 태백시는 65세 이상 홀몸노인 및 장애인 가구 등 지역 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세탁서비스 등 통합 생활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공이불빨래방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태백시 보드미길 40 (태백시근로자종합복지관) 지하 1층 편의 공간에 185㎡ 규모로 조성되는 공공이불빨래방은 대형세탁·건조기를 설치, 취약계층의 대형이불 등 세탁물을 수거하여 세탁 후 배달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정부와 공기업 등이 협업하여 추진하는 태백시 공공이불빨래방은 보건복지부와 노인인력개발원에서 일자리 참여 어르신의 인건비 지원과 교육을 담당하고, 빨래방 조성에는 강원도·태백시·강원랜드 사회공헌재단이 참여한다. 또한, 빨래방 준공 이후 운영에 필요한 세탁·건조기 등 집기류와 차량, 운영인력 인건비는 강원랜드 사회공헌재단에서 지원한다. 공공이불빨래방 사업에는 수거·세탁·배송 등 30명의 어르신 일자리와 운영인력 등 총 32명의 일자리가 창출될 예정으로, 일자리 참여 어르신에게는 사회활동의 기회를, 취약계층에는 통합형 생활복지서비스를 제공하여 지역주민의 복지서비스 체감도를 높여나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청결한 생활 침구는 어르신의 건강과도 직결되는 만큼 보건위생 개선과 삶의 질 향상으로 어르신의 건강한 노후를 지원하고, 사업분야를 확대하여 생필품이나 우유배달 등으로 어르신 안부확인 서비스와도 연계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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