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김고구마] 원주시는 올해 상반기 유휴지와 자투리 시유지를 활용해 소규모 도시숲 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사업 대상은 도심의 자투리 공간을 활용해 지역 주민의 녹색 쉼터를 조성하는 ‘녹색 쌈지숲’과 사회복지시설 방치 공간을 활용해 시설 이용자와 지역 주민의 나눔 쉼터를 조성하는 ‘복지시설 나눔숲’이다. 시는 국비사업에 선정돼 녹색 쌈지숲과 복지시설 나눞숨에 각 2억 원, 총 4억 원이 투입되는 국비보조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올해 녹색 쌈지숲은 만대초등학교와 무실주공7단지 아파트 사이 보행자 전용도로에 조성할 계획으로, 화단 모양의 앉음벽 시설 설치와 관목 등 식재를 통해 지역 주민의 쉼터와 학생들의 배움의 장으로 활용하게 된다. 복지시설 나눔숲은 호저면 광격리에 있는 장주기요셉의 집 내 방치 공간에 조성하며, 산책할 수 있는 작은 숲을 만들어 복지시설 이용자와 가족, 지역 주민 등의 삶의 질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박원호 공원녹지과장은 “이번 도시숲 사업을 5월 중순까지 완료해 학교와 공동주택 주변 건강한 생활환경을 만들고, 사회복지 시설 환경 개선을 통해 도시숲의 공익적 가치를 향상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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