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김고구마] 서귀포공립요양원 주간보호센터가 개원을 앞두고 이용자를 모집하고 있다. 서귀포시가 설치하고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수탁 운영하는 서귀포공립요양원 주간보호센터는 남원읍에 위치한 연면적 413.15㎡ 규모의 지상 1층 건물로, 시설정원 25명(치매전담실 25명)이 이용할 수 있는 재가노인복지시설이다. 서귀포공립요양원 주간보호센터는 치매전담 주간보호시설로서 치매전문교육을 이수한 치매전문 요양보호사가 이용자 4명당 1명이 배치되고, 시설장과 프로그램관리자 또한 치매전문교육을 이수하여 일반형 주간보호시설(치매전문교육 이수 불필요, 요양보호사 7:1 배치)과는 차별화를 두고 있다. 그리고, 치매 어르신들의 저하된 인지기능 회복 및 유지를 위해 기 운영 중인 서귀포공립요양원과 연계하여 현실인식훈련, 운동요법, 가족교육 및 가족참여 프로그램, 인지자극활동, 음악활동 집단프로그램 등 치매 어르신들의 욕구 및 특성을 반영한 특화된 치매 프로그램이 필수로 제공된다. 또한, 자립보행이 어려운 분들의 걷기를 돕고 다양한 놀이 치료가 가능한 ‘워크메이트’, 치매예방과 인지 능력 향상 목적의 기능성 게임이 탑재된‘해피 테이블’기기를 설치하여 재활치료에 특화된 프로그램이 제공될 예정이다. 서귀포공립요양원 주간보호센터는 4월 1일부터 본격적으로 이용자 24명을 모집하고 있으며, 이용 자격은 장기요양 등급 2~5등급, 인지지원 등급을 받은 어르신 중 치매상병이 있거나 최근 2년 이내 치매진료 내역이 있는 어르신들이 이용할 수 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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