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김고구마] 제주특별자치도는 깨끗하고 안전하게 수돗물을 이용할 수 있도록 정기적인 검사를 당부했다. 제주도 상하수도본부는 지난 1997년부터 ‘먹는물 수질검사기관’으로 지정(영산강유역환경청 제1호)돼 정수장, 마을 상수도 등의 먹는물과 지하수 등 다양한 수질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각 가정에서는 단수와 비상급수에 대비한 저수조 설치 여부(저수조를 통과하여 수돗물이 나오는지 아니면 저수조 없이 직접 연결하여 사용하고 있는지)를 우선 확인할 필요가 있다. 저수조를 통해서 수돗물이 공급되는 가정의 경우 관리자를 통해 연 1회 이상 정기적인 수질검사와 반기 1회 이상 저수조 청소가 제대로 실시되고 있는지, 매월 위생 상태를 잘 점검하고 있는지 등을 확인해야 한다. 이와 관련해 상하수도본부는 수질 이상 신고 시 신속한 문제해결을 위해 현장 점검과 무료 수질검사 서비스 등을 지원하고 있다. 한편 제주도는 지난해 먹는물, 전용상수도, 지하수, 수돗물 등 총 792건의 수질검사 민원을 처리했다. 안우진 제주도 상하수도본부장은 “수돗물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언제 어디서나 안심하고 이용하도록 정수 관리와 수질검사에 만전을 기하겠다”면서 “가정에서도 관심 갖고 위생관리에 각별히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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