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김고구마] 서귀포시는 코로나19 상황이 지속됨에 따라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하여 2022년 민방위 교육을 비대면 사이버교육으로 전환하여 실시한다. 민방위 대원 9,378명을 대상으로 연차에 상관없이 PC 또는 스마트폰을 이용하여 언제, 어디서나 쉽고 편리하게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추진될 예정이다. 2022년 상반기 사이버 민방위 교육은 오는 4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실시되며, 선거기간(5.19.~6.1)에는 공직선거법 제33조 의하여 교육이 일시중단되고 6월 2일에 재개된다. 본교육 미이수 대원을 위하여 하반기 보충 1차교육을 8월 1일부터 9월 15일, 보충 2차교육을 10월1일부터 11월15일까지 실시하며, 2022년 미이수 대원에 한해서는 과태료 10만원이 부과된다. 교육 주요내용은 민방위 대원의 임무와 역할, 화생방, 심폐소생술 등 15개 과목과 지진, 화재, 풍수해, 전기안전 등 생활안전 기본상식으로 구성되며, 행정안전부 기준에 따라 사이버교육을 1시간 수강하고 평가점수 70점 이상인 경우 올해 교육을 이수한 것으로 처리된다. 또한, 코로나19에 따른 혈액 수급의 어려움에 따라 금년도 헌혈에 참여한 대원이 해당 읍·면·동 주민센터에 헌혈증서(사본)를 제출하거나 사이버 교육의 참여가 어려운 경우 주소지 주민센터에서 교재를 수령하여 30일 내에 과제물을 제출하면 민방위 교육이 이수된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민방위 전자통지시스템을 통하여 기존 종이 통지서로 발송되던 민방위 교육통지서를 모바일로 교부함으로써 손쉽게 민방위 통지서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기존 종이 통지서 소지에 따른 번거로움 및 분실 위험을 해소하는 등 민방위 대원의 편의성을 높여 교육이수율을 높일 예정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민방위 교육으로 온라인으로 전환됨에 따라 민방위대원들의 부담완화를 기대하며, 민방위 교육 미이수시 과태료가 부과되는 만큼 반드시 기간 내에 교육을 이수할 수 있도록 민방위 대원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하였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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