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김고구마] 제주시에서는 봄철 농무기 해양사고 예방을 위한 연근해어선 안전조업지도 및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3∼6월은 봄철 큰 일교차와 온난다습에 의한 농무 발생(짙은 안개)으로 인한 충돌, 좌초 등 해양사고 발생 개연성이 높은 시기로, 이번 점검은 제주항, 한림항 등 어선 밀집 항포구를 중심으로 4월 11일부터 4월 22일까지 실시한다. 중점 점검 및 추진내용은 ▲조업전 선체정비(항해장비, 기관, 통신) 점검 및 구명동의 상시 착용 지도 ▲조업중 해양사고 발생 시 인근 조업어선 구조 활동 등 지도 및 홍보 ▲수협별 어업인 안전조업 지도 교육 시 해양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운항 및 사고발생시 대처 요령 등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연근해어선의 365일 든든한 조업·안전한 조업 정착을 위한 안전조업지도로 단 한 건의 해양사고도 발생치 않도록 행정력을 집중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최근 5년간 제주도 선적 연근해어선 해양사고 발생 건수는 총 436건으로, 연평균 87건의 해양사고가 발생하고 있다. 유형별로는 기관고장 50%, 표류 27%, 충돌 10%, 좌초 6%, 화재 3% 순이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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