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김고구마] 철원군은 영농철을 맞아 코로나 19의 지속으로 외국인 근로자 입국차질, 농촌 인구 감소 및 고령화로 일손부족을 겪고 있는 지역농가들을 돕기 위해 철원군 소속 공무원들이 솔선하여 농촌일손돕기에 발 벗고 나섰다.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농촌 인력 수급문제를 해소하고 봄철 영농기의 안정적 영농작업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19년도부터 일손이 가장 필요한 4월,5월에 공무원들이 영농현장을 직접 찾아 품앗이하고 있다. 이번 농촌일손돕기는 관내 장애‧질환 등으로 자가 노동력 확보가 힘들거나 노약자, 여성농업인 농가 등을 중심으로 못자리·모내기 작업 밭작물 파종 등을 도와 일손이 부족한 농가의 시름을 덜어주고 적기 영농을 할 수 있도록 추진한다. 이현종 철원군수는 “농촌일손돕기는 농촌에서 일손이 부족하면 이웃 간 서로를 도왔던 전통을 공무원이 함께 이어 나가는 것”이라며 “주민들이 힘들 때 함께 소통하며 어려움을 나누면서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농번기 농촌의 일손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군부대 및 공공기관 등 많은 분들이 농촌일손돕기에 적극 참여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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