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김고구마] 서귀포시 서부보건소는 지난 3월부터 관내 사업장 2개소를 대상으로 “행복한 일터 조성 건강한 직장 만들기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행복한 일터 조성 건강한 직장 만들기 사업”은 보건소에서 사업장을 직접 방문하여 직원들을 대상으로 포괄적인 건강생활실천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참여하는 직원들은 건강관리와 더불어 건강생활실천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자가건강관리 능력을 키울 수 있다. 참여자는 사전‧사후로 체지방을 측정하고 과체중자는 비만관리 프로그램과 연계한다. 또한 건강홍보관을 운영하면서 이동금연클리닉, 구강건강 상담, 혈압‧혈당 측정과 상담 등 원스톱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며 신청자에 한하여 건강생활실천교육과 심폐소생술교육, 운동프로그램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2021년도에는 건강한 직장 만들기 사업을 남부발전본부와 안덕면사무소 직원들을 대상으로 25회에 걸쳐 운영하였으며, 작년 대비 올해 달라지는 사항은 비만‧영양 상담 서비스를 추가로 지원한다는 것이다. 제주도의 비만율은 35.0%로 전국(31.3%)대비 높고 그 중 서귀포시 서부지역의 비만율은 38.9%로 매우 높은 실정으로 이에 따라 올해는 사전‧사후검사 외에도 지속적으로 체지방을 측정하고 비만‧영양 상담을 통하여 서부지역 주민들의 비만율 개선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서부보건소 관계자는 “건강한 직장 만들기 사업에 참여함으로써 직장인들이 바쁜 일상 속에서도 자신의 건강을 돌보고 건강생활실천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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