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김고구마] 횡성군은 8일 오전 9시 30분, 군청 소회의실에서 횡성지역 건축사협회, 측량업협회와 재능기부를 통한 재난 피해주택 설계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이번 협약은 재난 피해주택 주민에게 무료 설계를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지원 대상은 횡성군 지역 내에서 태풍, 호우, 강풍, 대설, 낙뢰, 화재, 산불, 산사태 등 각종 재난으로 주택이 전파․반파되어 신축 또는 증축 등을 희망하는 단독주택으로, 피해 당시 횡성군에 주소를 두고 있는 자이다. 건축을 희망하는 경우, 횡성군 허가민원과 건축허가팀으로 문의 및 접수하면, 설계도서 작성부터 측량 및 인허가 업무 대행 등의 건축토목 설계를 무료로 지원받을 수 있다. 횡성군 건축사협회와 측량업협회는“재난 피해로 보금자리를 잃은 주민들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도움을 드리고자 이번 재능기부를 결정하게 됐다.”며 지역사회에 대한 애정과 헌신을 드러냈다. 신동섭 허가민원과장은“동해안 산불 등 최근 많은 재난이 발생하고 있다. 횡성군 건축사 및 측량업협회의 이번 재능기부는 향후 우리 군에 발생할지 모를 재난 피해 주민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 ”고 말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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