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김고구마] 제주특별자치도는 도내 청년 및 구직자(재직자 포함)를 대상으로 실제 기업 업무와 연계할 수 있는 기업 실무형 정보통신기술(ICT) 전문가 양성을 위한 ‘제주 정보통신기술(ICT) 이노베이션스퀘어 사업’을 추진한다. 또한, 전 도민을 대상으로 다양한 정보통신기술(ICT) 교육도 실시하고 있다. 제주도는 지난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협의를 통해 정보통신기술(ICT) 이노베이션스퀘어 사업을 유치했으며, 올해부터 2년간 18억 5,000만원(국비 14억 5,000만 원, 지방비 4억 원)을 투자해 본격적으로 사업을 시작한다. 운영기관인 ㈔제주산학융합원은 인공지능, 블록체인 등의 복합교육과정(160시간), 코딩교육과정(960시간), 실제 기업과 협력해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기업협력 프로젝트 과정(240시간)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정보통신기술(ICT) 이노베이션스퀘어 교육장은 제주 첨단과학기지 단지에 위치한 제주산학융합원 내에 있다. 오는 4월 하반기부터 ‘인공지능 데이터분석 입문과정’과 ‘온라인 코딩교육’, ‘블록체인과 비즈니스 융합과정’이 실시될 예정이며, 모집기간은 4월 21·22·27일이다. 이외에도 초·중등생을 대상으로 메타버스, 자율주행, 인공지능 등 4차산업혁명 과정을 체험하며 배울 수 있는 소프트웨어(SW)미래채움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도내 재직자, 구직자 및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데이터분석, 국가공인 드론조종자 자격증 취득, 코딩 등 교육기회를 제공하는 정보통신기술(ICT) 전문 인력 양성센터 사업도 하고 있다. 아울러 도내 장애인종합복지관 등을 방문해 기초 컴퓨터 교육 및 모바일 활용 강의를 하고 있으며, 도 전역 35개의 디지털 배움터에서 전 도민 대상 생활형 디지털 교육 등을 실시하는 등 취약계층은 물론 초등학생부터 성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맞춤형 디지털 교육을 진행 중이다. 윤형석 제주도 미래전략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도내·외 정보통신기술(ICT) 기업들과 연계해 교육 이수생들을 기업실무형 정보통신기술(ICT) 전문가로 양성하는 길을 열게 됐다”며 “제주청년들의 일자리 창출은 물론 지역 정보통신기술(ICT) 산업수준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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