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김고구마] 서귀포시는 건강한 아동기 성장환경 조성을 통한 건강생활습관 정착 및 아동비만예방을 위하여 ⌜아이좋아 ! 건강한 돌봄 놀이터⌟사업을 본격 시행한다. 국내 아동 비만율은 매년 지속 증가하고 있으며, 서귀포시 비만율은 36.7%로 전국 평균 30.7%을 크게 웃돌아 올 한해 전국 최하위 수준의 건강지표 향상을 위해 ‘건강한 도시, 행복한 시민’을 시정기조로 삼아‘건강한 서귀포시 만들기’에 주력한다. 특히,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야외활동이 크게 줄어든 아동의 비만예방을 위해 서귀포 시내권 4개 지역아동센터를 시범사업 시설로 선정하고 놀이형 영양 및 신체활동 프로그램을 보급하는 한편, 서귀포시 체육회와 협업하여 생활체육지도사 4명을 파견하여 신체활동 프로그램 지원에 나서 아동들이 신나게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도왔다. 또한, 놀이형 영양프로그램은 ‘다양한 음식을 골고루 먹어요’‘알록달록 채소 과일을 매일 먹어요’등 6종 24주 프로그램 제공과 더불어 아동 식생활 개선을 위해 SK기업 행복얼라이언스로부터 2100만원 후원을 이끌어내어 4월 말 협약을 추진하고 과일, 샐러드로 구성된 ‘행복 건강도시락’을 5월부터 6개월간 주 1회 지원하여 배운 것을 실제 식생활로 체험하는 기회를 갖는다. 3월에는 프로그램 시작 전 사업계획 수립 및 시설별 아동 신체활동 및 식생활 설문조사를 마쳤으며, 인바디로 신체계측 및 근육량, 체지방량, 비만도를 측정했다. 프로그램이 끝나는 11월 다시 측정하여 아동비만 예방사업 효과를 분석할 예정이다. 서귀포시, 서귀포보건소, 서귀포시체육회, SK사회적기업‘행복나래’, 지역아동센터가 함께 참여하여 진행하는 ‘아이좋아! 건강한 돌봄 놀이터’사업은 민관이 긴밀히 협력한 만큼 소기의 성과를 거둬 취약계층 아동의 영양불균형 및 식습관을 개선하고 신체활동을 통해 몸도 마음도 건강한 서귀포시 아동으로 성장하는 뜻깊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올해 처음 시작하는 건강한 돌봄놀이터 사업에 힘을 보태주신 SK기업과 서귀포시 체육회 등 여러 협력기관에 감사드린다. 코로나로 인하여 돌봄공백 우려 및 아동 건강이 중요해진 만큼 서귀포시가 아동이 건강하고 행복한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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