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김고구마] 고성군은 북방식 전통가옥 보존지구인 왕곡마을에서 전통한옥 숙박체험을 운영한다. (사)왕곡마을보존회는 4월부터 10월까지 7개월간 전통한옥 숙박체험을 온라인 예약시스템으로 운영하며, 와가4동 초가4동으로 8가옥 10객실이 숙박시설로 운영된다. 숙박요금은 가옥별 특성에 따라 비수기 3만원~20만원, 성수기 6만원~25만원으로 숙박체험뿐 아니라 전통 떡메치기, 두부만들기, 한과 체험, 절구 및 그네타기 체험 등 민속생활용품을 이용한 농경문화유산을 직접체험할 수 있어 전통문화체험시설로 각광 받을것으로 기대된다. 국가민속문화재인 고성왕곡마을은 북방식 가옥형태를 원형 그대로 보존되고 있는 곳으로 안방과 사랑방, 마루와 부엌이 있으며, 부엌에 마굿간을 덧붙여 겨울이 긴 추운지방에서 생활하기 편리하게 지은 ‘┐’ 자형과 예부터 집집마다 굴뚝위에 항아리를 얹어 놓는 전통을 지키고 있는 마을이다. 군 관계자는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해 옛 방식 그대로의 민속마을에서 전통가옥의 숨결을 느끼길 바란다며 북방식 전통가옥 보존지구인 왕곡마을의 가옥을 활용해 숙박체험 프로그램을 운영, 주민소득 창출로 문화재 지정에 따른 주민 불만사항을 해소하고, 마을 주변자원과 송지호를 활용한 생태 및 전통문화 체험 관광지로 자리매김 시키는 데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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