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김고구마] 철원군은 못자리 설치 등 농번기에 황사와 미세먼지, 민통선 이동거리 등으로 인한 취사의 어려움을 해결하고, 원활한 영농작업 도모를 위해 못자리 공동취사장을 2022. 4. 2 부터 민통선내(철원읍 외촌리 철원근대문화유산 전시장)에서 철원농협 주관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못자리 공동취사장은 매일 오전 11시 ~ 오후 3시까지 무상으로 점심식사를 제공하여 영농편익을 도모하는 것은 물론, 농번기 영농정보 교환 및 농림사업 시책 홍보 등 “소통과 민·관 협의의 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다만 올해도 작년과 마찬가지로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도시락으로 식사를 제공할 예정이다. 올해는 2022. 4. 23 까지 공휴일을 포함하여 22일간 운영하여 16,500명(1일 750명)이 이용할 것으로 전망하는 한편, 특히 올해는 지붕, 천장 및 주방시설을 보수하여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관리했다. 매년 큰 호응을 얻어왔던 못자리 공동취사장은 농촌인구의 고령화, 여성농업인의 취사활동 등으로 인한 일손부족의 어려움을 행정기관과 농협이 손잡고 해결하는 우수한 시책사업으로 손꼽히고 있다. 철원군 농업기술과 관계자는 ‘바쁜 농번기에 많은 농업인이 못자리 공동취사장의 효과를 체감함으로써, 영농편익 증대와 비용절감의 효율성이 극대화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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