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김고구마] 제주특별자치도는 발달장애인이 의미 있는 낮 시간을 보내고, 가족들의 돌봄 부담을 덜기 위해 발달장애인 주간활동서비스 및 방과 후 활동서비스 지원을 확대한다. 주간·방과 후 활동서비스는 성인 및 학령기 발달장애인이 취미, 여가, 자립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바우처(이용권)를 지원하는 서비스로, 올해부터 서비스 단가가 1만 4,020원에서 1만 4,800원으로 인상됐다. 아울러, 도전적 행동 등으로 그룹 활동이 어려운 최중증 발달장애인 일 대 일(1:1) 주간활동서비스의 가산급여는 3,000원에서 7,400원으로 인상됐으며, 주간활동서비스 지원시간(기본형)은 월 100시간에서 125시간으로 확대됐다. 한편 제주도는 올해 37억 원(주간활동 27억 원, 방과 후 활동 1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발달장애인들이 다양한 활동을 통해 여가활동을 알차게 즐기며 자립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임태봉 제주도 보건복지여성국장은 “이번 활동서비스 지원 확대를 통해 코로나19로 사회활동이 제한적인 발달장애인의 지역사회 참여를 도모하고 장애인 가족의 돌봄 부담이 경감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발달장애인의 자립생활 증진과 가족부담 완화를 위해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 지원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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