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김고구마] 양양군이 관내 경로당 133개소에 대한 운영비와 난방비 사용범위를 한시적으로 확대 운영한다. 군은 코로나19 대유행에 따른 장기휴관, 취식금지 조치 등으로 이용 어르신들의 영양공급 및 건강유지를 위해 불용이 예상되는 운영비․난방비를 식사대용 관련품목을 구입할 수 있도록 한시적으로 사용범위를 확대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코로나19 방역지침에 따라 경로당 내 취사와 급식 금지로 정부양곡 지원 대신 냉난방비 전환 신청을 받아 13개 경로당에 지원한 바 있다. 올해도 관내 133개 경로당을 대상으로 정부양곡 대신 냉난방비로 전환 수요조사를 통해 희망 경로당에 냉․난방비를 지원하고, 이 외에도 방역물품과 식사대용 관련 품목(떡, 도시락, 기타 간식 등 가정에서 취식 가능한 품목)을 구입할 수 있도록 한시적으로 사용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군은 경로당을 대상으로 식사대용 관련 품목은 가정에서 취식 가능한 품목이면 모두 가능하나, 쉽게 상할 수 있는 음식이나 어르신들의 소화에 지장을 주는 품목은 제외된다는 사항은 안내하고, 소고기 등 고가의 품목을 단발성으로 지원하는 것은 지양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지역 어르신들의 편안한 쉼터와 건강을 유지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경로당을 체계적으로 유지․관리해 나가겠다고”고 말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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