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김고구마] 강원도보건환경연구원은 도내 대기질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고, 고농도 (초)미세먼지 발생 시 도민의 건강보호와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봄철 (초)미세먼지 총력 대응 ‘24시간 대기오염경보 감시체계’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초)미세먼지는 호흡기 질환의 유병률을 증가시키는 유해물질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며, 특히 겨울철ㆍ봄철에 고농도로 발생되는 빈도가 높아 대기오염 경보제 비상근무 실시 등 감시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현재, 도내에는 24개소의 도시대기측정소가 설치되어 있으며, 4권역(영서북부, 영서남부, 영동북부, 영동남부)으로 나누어 대기오염경보제를 운영·관리하고 있다. 2022년 1분기(3월25일기준) 대기오염경보제 운영 결과, 미세먼지(PM-10) 주의보 8회, 초미세먼지(PM-2.5) 주의보 7회로 총 15회 발령되었으며, 2020년과 2021년에 비해 발령 횟수가 다소 증가하였다. 전년 동기대비 증가 원인에 대해서는 3월 초 고비사막과 내몽골고원에서 발원한 황사 유입과 국내 영동지역의 대형 산불 등에 의한 것으로 판단된다. 김영수 강원도보건환경연구원장은 “연구원에서 봄철 24시간 비상근무체계를 운영하고, 고농도 (초)미세먼지 발생 시 유관기관에 신속하게 전파하여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발령에 반영하는 등 도민 건강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하였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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